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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

산자수명 2020. 4. 18. 23:48

 

산행이야기;100명산하면서 찾게되는 산으로 처음으로 찾게되는 고흥이다 100명산을 안했다면 이 먼곳을 찾아왔을까 싶을정도의 먼길이었다 송내역에서 07시에 출발한 버스가 이곳 들머리인 팔영산탐방센터에 도착한 시간은 11시40분 ,산행시간은 4시간30분이 주어졌다 워낙에 먼길이라 조금이라도 빨리 올라가자해서 산행이 모두 끝나면 빨리 출발한다고~~

 

산행일시;2020.04.18 11;40~15;55

산행코스;팔영산탐방센터주차장~흔들바위~1봉~8봉~깃대봉정상~능가사~팔영산텀방센터주차장

누구와;좋은사람들 송내탑승 나 혼자

 

주차장에 내리니 맑은하늘아래 산자락이 보여지는데 온통 연두색으로 물감을 칠해놓은듯 산뜻하게 보였다 오늘 조망만 좋다면 멋진 산행이 될것같은 생각을 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우리가 내려진 곳은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로 고흥반도의 끝자락 능가사가 있는곳이었다

 

오늘 오를 코스는 먼저 능선으로 올라 봉우리8개를 지나고 깃대봉에서 인증하는것이었다 하산은 계곡으로 내려서서 능가사를 보기로 했다

 

연초록으로 물든 넓다란 길을 따라 포장된 길을 올라가는데 조금있다가 만날 여덟봉우리 아름답게 보여진다 처음 찾는 팔영산 어떤모습일까 가슴이 두근두근~~팔영산의 유래는 이 팔봉의 그림자가 멀리 한양에 까지 드리워져 팔영산이라 했다고도 하고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오면서 붉은 햇빛이 바다위로 떠오르면 팔봉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과 같다하여 그림자 영자를 붙였다고하기도 한다고 ~~

 

 

15분여 걸어올라 여덟봉 정상석을 잔디밭에 조성해놓은 들머리에 도착한다 팔영소망탑있는곳으로 들어가 능선을 오른후 8봉과 깃대봉을 지나 오른쪽에 있는 능가사로 내려오기로 한다

 

성기리 기와가마터를 지나면서 숲속으로 들게된다

 

 

연초록색으로 터널을 이룬 숲속길을 걷게되는데 그 상큼함이란 이루말할수가 없었다

 

 

 

계곡에서는 제법 많은 맑은물이 흘러내리고 그 소리한번 요란하다 아래에서 올려다본때 그리 높은산이 아니었는데 작은 계곡치고는 물이 많았다

 

 

들머리에서 35분쯤 쉬지않고 걸어 흔들바위에 도착을 하고,이곳 흔들바위는 마당처럼 꼼짝도 않는다하여 마당바위라고도 하고 힘쎈 어른이 밀고 당기며 시름하다보면 큰 바위가 흔들리는것을 볼수가 있다하여 흔들바위라고 한다

 

흔들바위를 지나면서 산길은 가파라지며 1봉인 유영봉으로 향하게된다

 

 

유영봉오름길에 조망이 시작되고 연초록산자락에 계속 눈이 간다

 

도착한 팔봉중 1봉 유영봉

 

유영봉에서 바라본 2봉

 

유영봉에서 조망되는 다도해

 

 

2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1봉

 

2봉으로 향하면서 내림길에 만나는 문고리닮은 손잡이로 아주 꼭 필요한곳에 설치되어있었다

 

2봉에 오르고 2봉은 성주봉이라고 ~

 

2봉에서 바라보는 3봉과 조망

 

3봉으로 향하면서 조망되는 아름다운 풍경들

 

 

3봉에 오른다 3봉은 생황봉이라고 

 

3봉에서의 조망으로 다도해의 풍광이 아주 일품이었다

 

 

4봉은 사자봉이라고 ~~

 

4봉에서의 조망으로 역시나 다도해의 풍광이 아름답다

 

 

 

5봉에 올라서는데 5봉은 오로봉이라고 ~

 

5봉에서의 조망으로 더 맑아진 날씨였다

 

 

 

 

 

팔봉중 6봉인 두류봉~~

 

7봉으로 향하면서 숲속 자연휴양림이 내려다보이고

 

 

 

두류봉사거리로 내려선다

 

 

 

 

7봉에 올라서고 칠성봉이라고

 

 

 

 

 

 

 

8봉은 적취봉이라고

 

 

 

8봉을 내려와 정상인 깃대봉을 왕복해야한다

 

헬기장을 지나고

 

깃대봉으로 향하면서 다도해조망

 

한봉 한봉 넘어온 8봉이 그림처럼 보여지고

 

정상인 깃대봉에 오르게된다

 

 

 

깃대봉을 인증하고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전망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탑재로 내려선다

 

 

내림길 너덜지대를 잠시 지나면

 

편백숲을 지나며 맑아지는 머리를 단번에 느끼게된다

 

 

 

탑재를 지나 내려오며 계곡을 만나고

 

어디가 좋을까 여기가 괜찮겠네 몰래 들어가 양말벗고 웃통벗고 몰래 들어가 찬물에 땀을 씻어낸다

 

녹색숲과 대나무숲을 지나내려오면

 

 

 

 

능가사를 만나게된다

 

능가사 마당의 동백꽃은 달려있는 것보다 떨어져있는것이 많고

 

절 마당 대웅전앞에서 올려다보이는 팔봉이 너무 아름답다

 

 

약속된 시간에 모두 내려와 약간의 시간이 남아 주차장옆 식당에서 막걸리 한잔 더 먹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