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수명 2014. 4. 14. 00:07

마이산을 간다는 안내산악회에 신청을 했었는데 토요일 12시쯤 문자가 온다

인원이 적어 산행이 취소되고 고려산은 예정대로 출발한다고 해서 두자리를 부탁한다

 

아침일찍 사당역1번출구로 나가 7시에 탑승한 산악회버스는 양재역과 송정역을 거쳐 강화로 간다

초지대교를 건너 마니산국민관광지주차장에 잠시 정차해 화장실을 보라하곤 곧바로 출발해 얼마후

들머리인 미꾸지고개에 도착한다

 

미꾸지고개에 도착한 시각이 09시05분정도

비교적 이른시간인데도 많은 산행객들이 산행준비를 하거나 줄지어 오르고있다

우리도 산행준비를 하고 먼지나는 산길로 들어가며 오늘의 산길을 열어본다

 

 

산행일시;2014.04.13 09;10~12;45

산행코스;미꾸지고개~낙조봉~정상~청련사~국화리주차장

누구와;반더룽산악회와 아내 나

 

 09시10분 버스정류장이름 산화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정류장표지판엔 노선버스번호2번과 30번이 표기돼있다

 

많은 산객들이 줄지어 오르고 있고

 

약 20여분정도 오름을 하니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하고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며 엷은 안개속에 조망이 열리기시작한다

 많은 산객들 아름답다 이쁘다 감탄을 하며 먼지나는 길을 줄지어 걷고있고

 어느새 내려오는 산객들과 마주치기도 한다

  네다섯개의 작은 봉우리를 연달아 오르니 탐스럽게 피어난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하고

아래로는 내가저수지와 내가면일대가  내려다보인다

 

 

 

 빽빽한 소나무숲속에 피어난 진달래도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보며 봉우리에 오르니 적석사에서 오르는 이정목을 만난다

 가야할 능선과 시설물이 보이는 정상이 보여지고 오른쪽아래로는 고비고개와 능선따라 우뚝한 혈구산이 조망이 되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억새군락지를 지나면서부터는 진달래꽃이 군락을 이루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정체가 되기 시작한다

 

 

 

 

 

 

 

 

 오늘이 고려산진달래의 절정이다 싶을 정도로 진달래가 온능선을 빨갛게 물들였다 몇번 왔던중에서 이번이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고

 많은 사람들틈에 끼어 줄지어 길을 따르며 화사한 진달래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본다

 

 

 

 

 

 

 

 

 정체되어 두시간이 넘게 걸려 정상인 헬기장에 도착하니 엄청난 인파에 놀라고 잠시 혈구산쪽을 바라다보곤 사람들 틈을 비집고 나와 청련사로 향한다

 

 

 

 

 청련사에서 오르는 산객들도 끝없이 줄지어 오르고

 

 청련사마당에서 산벗꽃이 피는 숲을 한동안 조망하며 사찰에서 주는 떡을 받아먹곤

 국화리로 내려서니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버스정류장이름 선행리입구 노선번호 14.15.36.38번이 정류장표시판에 적혀있다

 아침에 타고온 반더룽산악회버스를 만나고 산악회원 모두가 도착해 인원점검이 끝난다

잠시후 강화풍물시장에 들려 1시간30분의 자유시간이 주어지고 이곳저곳 시장구경을 한다

집에서 반찬으로 먹을 젖갈을 구입하고 밴댕이회덮밥으로 점심을 먹곤 송정역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