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양봉에서 군자봉가는길 황고개까지 (2019.03.31)
지난번 처음 찾아간 상양봉에서 달월역까지의 산길을 거닐었었는데 오늘은 상양봉에서 군자봉까지의 산길이 궁금해 찾아본 산길이었다
역시나 지난번처럼 갯골길을 따라 갯골생태공원을 지나고 다시 도로따라 한참을 걸어 상양봉들머리를 만날수 있었다
포동 신현역앞에서 출발
빗물펌프장을 지나며 보통천을 따라 걷게된다
지나가는 서해선 전철도 보여지고
오늘 찾아가는 왼쪽 상양봉과 그 오른쪽으로 길게 이어진 낮은 산줄기는 지난번 걸었던 달월역으로 가는 산줄기였다
지금 시흥은 엄청난 아파트를 짓고 있다 저렇게 많은 집에 임자가 다 있는건지 ~~
갯골에는 물이 꽤많이 들어와있어 시원해보이고
갯골생태공원안으로 들어오게된다
갯골생태공원을 빠져나와 산줄기를 보면서 도로따라 걷다보면 정거장이름 장곡교차로를 지나게되고
터널을 빠져나가며 왼쪽으로 들머리를 만나게된다
어느새 진달래가 활짝피어나 밝게 빛이나고 들머리에서 걷기좋은 산길따라 진달래의 진한 분홍빛을 보면서 상양봉으로 오르게된다
이렇게 올라선 두번째 상양봉으로 산은 낮지만 오르는 길에 조망이 트이는곳이 많아 날씨만 맑다면 멋진 산길을 걸을수가 있다
오늘은 처음가보는 군자봉방향으로 발걸음을 한다
조금은 가파른 봉우리를 내려서면
구릉지같은 바닥에 내려서고 아무렇게나 막 흘러내린 머리마냥 흐트러진 마른 수풀을 지나게된다
산이 낮아서인가 능선에 이렇게 넓직한 묘지가 있고
바로 아래로는 한창 공사중인 아파트로 철거덩철거덩 요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구름다리로 이어져 도로를 넘게되고
계속되는 산길은 황고개로 이어진다
사람하나없는 한적한 낮은 산길
보여지는곳마다 엄청난 양의 아파트공사를 하는 모습이다
음~~아까 지나온 다리가 상양봉구름다리였네
이렇게 낮은 산줄기에도 지뢰가 매설됐다는 위험지대가 나오는데 사람은 그렇다치고 동네 개라도 다닌다면 어쩔려고 ~~
이렇게 걷고걸어 늠내길 황고개로 내려선다
여기서 군자봉까지는 1,9km~~요즘 허리가 안좋아 무리하지않는게 좋겠다싶어 군자봉까지의 산길은 다음에 하기로하고 이쯤에서 내려선다
내려선 황고개에서의 황고개~군자봉간 안내도
이렇게 포동신현역에서 황고개까지 2시간30분의 걸음을 하고 황고개정류장에서 마침맞게 도착한 61번을 타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