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수명 2020. 3. 21. 20:57

 

산행이야기;오늘도 처음 찾아가는 모악산으로 역시나 100명산하면서 찾게되는 산이다 산악회공지를 보고 신청을 해 편하게 찾아간다

사당역에서 07시정각에 출발해 휴게소에서 20여분 쉬었다가 들머리인 모악산관광단지에 도착을 하니 09시50분이 됐다

 

 

산행일시;2020.03.21 09;50~13;10

산행코스;원기리모악산관광단지~대원사~수왕사~모악산정상~헬기장~심원암~금산사~금산사주차장

누구와;좋은사람산악회따라서(사당역6번승차) 나 혼자

 

이미 빽빽하게 주차가 된 주차장 한쪽에 완주군 모악산관리사무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모악산 마실길안내도가 세워져있어 오늘 주어진 산길을 그려보고

 

주차장에 이렇게 차가 많이 있었다 처음 와본 모악산인데 이곳에서는 자주 찾는 산이 산임에 틀림없겠다

 

처음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날씨가 덥다 느꼈는데 역시나 그랬다 지나다니는 사람들 옷차림이 가벼워보였고 반팔에 반바지까지 보였다

 

상가지구를 지나면서 오늘 거쳐가야할 대원사와 천일암 이정표가 보인다

 

조금더 진행을 하니 완주군에서 세워놓은 모악산 입석이 있는데 모악산을 한자로 이렇게 표기하는걸 알았다

母岳山~~궁금해 찾아보는데 모악산은 지리산못지않게 어머니의 산으로 불린다고 했다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안고있는 모습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이라고도 했다 오늘 처음 찾은 모악산이 어떤산일까 기대가 된다

 

상가지구를 벗어나 산길로 들기시작하면서 전주김씨세덕비를 지나고

 

군데군데 진달래가 피어있는 넓다란 길을 한동안 걷게된다

 

 

 

선녀폭포와 사랑바위라고

 

선녀다리를 건너면서도 상큼한 꽃길을 걷게되고

 

 

 

전주김씨시조묘갈림길을 지나게된다

 

이곳에서 전주김씨시조묘를 다녀올까하다가 나 혼자 온게 아니라 산악회를 따라 온터라 시간을 못맞출까 걱정되어 그냥 지나친다

 

계곡을 따라 오르며 이리저리 몇개의 다리를 건너게되는데 다리에 지어진 이름이 재미있다 지나온 선녀다리와 사랑바위다리등등

 

푸릇푸릇한 꽃무릇식재지가 등산로옆에 조성돼있다

 

역시나 아름다운이름, 시앙골다리라고

 

이렇게 대원사에 도착을 한다

 

 

 

대원사에서 수왕사방면으로

 

여태까지 평탄하던 길이 대원사를 지나며 오름길이 이어진다

 

 

 

오름길이 힘도 들겠지만 날씨가 더워 소나무그늘아래에서 쉬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계속되는 오름길에는 소나무숲이 시원해보였고

 

 

수왕사에 도착을 한다

 

수왕사 작은 뜰에서 올라온방향이 내려다보이는데 날씨만 좋다면 멋진 그림이었을텐데 오늘은 그저 뿌옇게 겨우 가까운곳만 보여진다

 

 

수왕사 툇마루에는 의미있는 글귀가 있었다

 

 

수왕사에서 모악산정상까지는 1,0km

 

 

나무데크계단을 오르면서 정상오름길이 이어진다

 

중인리계곡길 갈림길을 지나고

 

너덜같은 바위 봉우리가 있어 올라가보니 가주봉이라고

 

 

가주봉으로 오르기전  여태까지 힘든 오름길이 걷기좋은 편안한 길로 바뀌었다 이정목엔 비단길이라고

 

 

정상으로 향하면서 올라온방향으로 멋진조망이 이루어지는데 날씨만 좋다면 아주 멋진 조망터였을것이다

 

정상부가 시원하게 보여지고

 

 

오르면서 전주시가 보여지는데 역시나 날씨만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렇게 모악산정상에 올라선다

 

모악산은 100명산인증하는곳이라 인증하나 남기고

 

 

금산사로 내려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