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산행

신년 일출산행 대룡산

산자수명 2019. 1. 1. 18:01

 

산행이야기;

2019기해년 새해의 해맞이와 산행은 고향의 산 춘천 대룡산에서 하기로 했다

지난 몇년동안 남도를 찾아 해맞이를 한적이 있었는데 돌아오는 여정이 너무 힘들었던 기억에 이번 산행은 가까운 우리 고향을 가기로 한것이다

 

마지막날인 31일 일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급히 서둘러 춘천에 도착하는데 10시40분이 된다

남춘천역에서 보여지는 찜질방을 찾아가 tv로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자는둥 마는둥 하룻밤을 묵으면서 2018년을 보내고

 

2019년 첫날을 맞이하기위해 05시에 찜질방을 나와 남부사거리로 걸어나오니 마침 해장국집이 열려있다

새해 첫 음식으로 황태해장국을 시켜 든든하게 배를 채운후 택시를 타고 오늘의 들머리인 고은리종점으로 간다

 

 

#대룡산에서 맞이하는 새해 첫 일출

 

산행일시;2019.01.01 06;13~10;50

산행코스;고은리종점~대룡산~명봉~순정마루~거두리

누구와;나 혼자

 

06시쯤 고은리주차장에 도착해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오른모양으로 주차된 차량들이 가득하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랜턴빛이 많이도 보여진다  오늘 일출시간이 대체로 07시 45분경이니 부지런히 올라야겠다

 

 

 

 

넓은 길을 따라 오르다가 산길을 만나고 얼마쯤 지났을까 아래를 내려다보니 나무가지사이로 도심의 수많은 불빛들이 선명하게 보여진다 이정도의 날씨면 오늘 일출이 멋있을꺼같다는 예감이 들고

 

 

 

 

주차장을 출발한지 1시간반쯤 돼서 날이 완전히 환해진 임도에 올라서는데 엥!!웬 자동차들이 임도길에 가득하다 여러번 대룡산을 찾았지만 일반인들의 자동차들이 올라온것을 본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허용을 하는것인지 많은 자동차들이 길가에 주차돼있는 모습이고 간간히 눈길을 오르는 차들도 보여진다

 

 

 

 

아직도 응달진곳에는 쌓여있는 눈들이 보여지고 그 위를 해맞이하려는 사람들과 간간히 자동차들이 지나간다

 

 

 

임도에서 얼마안가 정상에 도착을 하고

춘천시내를 내려다볼수 있는 전망대에는 텅 비어있는데  동쪽방향인 정상석주변으로 사람들이 가득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을 지경이다

 

 

 

다시 춘천을 조망하는 전망대로 내려와 새해가 시작되는 춘천과 그 주변의 전경을 조망한다

 

 

 

다시 정상석주변으로 돌아와 일출을 맞이하려했으나 많은 사람들로 여의치가 않아 정상석에서 내려와 헬기장으로 향한다

 

 

 

 

 

 

 

 

 

도착한 헬기장엔 주위에 나무들이 많이 자라 여의치가 않고

 

 

가락재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며 내려가다보니 경사가 심한 저 아래쪽으로 앞이 트인곳이 있어 찾아가보는데 완전 일출포인트였다

 

 

 

 

 

 

마침맞게 찾아온 일출포인트에서 신년 첫 일출을 맞이하며 올 한해 우리가족 모두 무사하게 1년 잘 살아보기를 기원해보고 올한해 무사한 산행도 기원해본다

 

 

 

 

 

 

조심조심 다시 헬기장으로 올라와 가리산방향으로 트여지는 시원한 조망을 즐기며 따뜻한곳에 앉아 준비해간 간식과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이제 막 아침 햇살이 퍼지는 우리고향마을의 이곳저곳을 살펴본다

 

 

 

 

 

 

 

 

 

한참동안  따뜻해진 햇볓과 새해아침기운을 듬뿍받 고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속에 담아본다

 

 

 

 

 

 

 

 

 

 

 

 

 

 

 

 

 

도착한 활공장에서 보는 조망도 대단해 원창고개방면과 금병산이 시원하고

 

춘천의 명산인 삼악산이 맘껏 위용을 뽐내며 아침을 맞이한다

 

 

 

우리고향의 뒷산줄기와 그 넘어 뒤로 소양강댐의 물줄기가 보여지고

 

 

 

역시나 명산인 가리산의 우뚝함이 시선을 압도한다

 

 

 

원창고개뒤로 보여지는 구름속에 섬처럼 떠 있는 저 산은 어떤산인지 궁금해하며 활공장을 내려선다   

 

 

 

 

 

 

 

 

 

 

 

 

 

 

 

#내려선 갑둔리고개에서 다시 명봉으로 진행한다

 

 

 

풍혈지대를 지나고

 

 

 

오랜만에 찾은 명봉에 올라서는데 주변에 자란 나무들로 조망은 전혀 안되는것이 안타깝기만하다

 

 

 

 

 

 

 

 

 

순정마루로 가는 길

 

 

 

 

 

 

도착한 순정마루에서는 역시나 춘천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여지고 찬바람맞으며 한참을 머물다가 거두리로 내려선다

 

 

 

 

 

 

 

 

 

 

 

 

 

 

 

 

 

 

마중나온 작은형님 부부와 새해첫인사 나누고 큰형님만나러 남춘천역근처 막국수집으로 향한다

잠시후 나온 큰형님과 점심을 먹고 서울로 돌아오며 새해 첫 일출산행을 마치게된다

 

'2019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미산에서 망재산봉우정까지 (2019.03.24)  (0) 2019.03.31
한라산(2019.03.02)  (0) 2019.03.03
여수 마래산  (0) 2019.03.03
용봉산과 수암산  (0) 2019.02.02
신년산행 두번째 소백산  (0) 201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