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맘 편히 쉴 수 있는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오늘 그 첫날을 맞아 어디로든 가야겠는데 정해놓은곳은 없고 동생식구들과 함께하려니 가리고 따져야할께 참 많다 그래서 결정한곳이 먼거리가 아니고 물 깊지아니한곳으로 정하고 잡은곳이 가평읍내를 벗어나자마자 이어지는 경반계곡이다 잠자리를 예약한곳이 아니라서 잠자리가 없으면 춘천 가서 잘 생각으로 어느한곳의펜션을 찾으니 마침 빈방이 있다 그것도 아주 저렴한 가격이다 마침 잘됐다 싶어 그곳에 여장을 풀고 무작정 물에 들어가 텀벙댄다 아이들이 좋아하니 그저 흐뭇하고 우리또한 즐겁기만 하다 얼마안돼 자리가 잡히고 늦었지만 경반계곡을 끼고있는 칼봉산을 찾아간다 시간이 너무 늦어 오랜시간 산행은 못하고 어느 한코스를 잡아 조망이 제일 잘되는 곳까지만 가기로한다 펜션에서 나와 계곡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 어느한곳의 들머리를 찾아 산에 오른다
산행일시;2012.08.03
산행코스;경반계곡 미르펜션~배골주차장~송이봉 ~깃대봉
누구와;나홀로
동생네 가족을 기다리느라 마석에서 잠시 흥선대원군묘를 찾아갔으나 비석만 봤을뿐 묘는 못찾아보고 되돌아 온다 다음뻔 산행때는 꼭 찾아보고 산행하리라
오늘의 숙소 미르펜션과 경반계곡
산길을 찾아 나서다가 만난 옥수수 밭
승동기도원을 지나고
따가운 햇볕을 고스란히 받으며 비포장길을 따르니 칼봉산자연휴양림표지판이 있는데 1,7km를 가야한다 시간은 많이 늦었지만 계속 전진
드디어 만난 산행 들머리 돌계단을 따라 오른다
이런 정자를 지나고
수락폭포5km남았다는 이정목이있는 임도에서 산길로 바로 오른다
산길은 희미하지만 이런 표시가 있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임엔 틀림이 없고
폭염경보가 내린날 땀 뻘뻘 흘리며 오르니 어느 조망좋은곳이 나타나 주저앉아 준비해간 음료수를 싹 비우고 조망을 즐기다가 계곡에서 기다리는 식구들을 생각하고 시간도 많이 늦은터라 산을 내려간다
깊은 산속이라 금세 날이 어둑어둑해져가고 오늘의 숙소로 돌아와 식구들과 합류한다